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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사목 탐방] (10) 전주교구 - 특징적인 청소년사목 프로그램

최유주 기자
입력일 2017-09-26 수정일 2017-09-26 발행일 2017-10-01 제 3064호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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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으로 ‘성가의 기쁨’ 전한다

중고등부 청소년들이 지난 7월 28~30일 2박3일간 열린 ‘창세기와 함께 하는 음악캠프’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전주교구 청소년교육국 제공

청소년교육국은 다양한 찬양 프로그램을 열어 청소년들과 청년에게 성가에 대한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2003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는 ‘창세기와 함께하는 음악캠프’는 중고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구의 대표 여름신앙학교 프로그램이다. 2박3일의 음악캠프 기간 동안 청소년들은 청소년교육국 소속 그룹사운드 ‘창세기’와 함께 어쿠스틱밴드·중창·율동찬양·수화·카드섹션 등 파트별로 나눠 배운다. 또 게임·나눔·공연발표 시간을 통해 하느님께 찬미와 찬양을 드리는 시간도 갖는다. 이 캠프는 찬양의 생활화를 통해 우리 삶 안에서 찬양에 대해 친숙해지도록 돕고자 기획했다.

청소년들을 위한 또 다른 프로그램인 ‘빛따라축제’에서도 ‘성가경연대회’를 열어 찬양의 기쁨을 누리게 했다.

청년들을 위해선 ‘찬양워크숍’도 열고 있다.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찬양워크숍’은 본당 청년성가대를 대상으로 전례음악을 활성화하고 교육하기 위한 장이다. 청년들은 워크숍을 통해 전례음악의 이론뿐 아니라, 생활성가 가수들과 전문가에게 직접 파트별 악기 수업과 앙상블 수업도 받는다.

최유주 기자 yuju@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