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기획/특집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멕시코 지진 피해 복구’ 특별 모금

조지혜 기자
입력일 2017-09-26 수정일 2017-09-26 발행일 2017-10-01 제 3064호 8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20일까지 ARS 등 진행

멕시코 지진 피해 현장. 출처 멕시코 카리타스 홈페이지

9월 7일과 19일 멕시코에서 일어난 대지진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것만 346명이 죽고 230만 명 이상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9월 22일~10월 20일 멕시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 모금을 실시한다.

멕시코 치아파스 주 남서쪽 137㎞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서 발생한 진도 8.1 강진으로 빈민지역 오악사카주의 주택, 건물 1만 4000채 중 절반 이상인 7000채 가량이 무너지고 다른 빈민 지역인 치아파스주도 5000채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 이것으로 끝나지 않고 9월 8일 허리케인 카티아(Katia)까지 상륙해 설상가상으로 가옥 침수 피해까지 입었다.

또 7일 강진 이후 12일 만인 19일에는 또다시 진도 7.1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48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첫 번째 지진이 덮친 뒤 멕시코 안테케라 오악사카 대교구장 호세 루이스 차베스 보테요(José Luis Chávez Botello) 대주교에게 위로 서한을 보내 “이번 지진으로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고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은 것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위로를 전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미화 5만 달러(한화 약 5700만 원)를 멕시코 지진피해 복구에 보탤 예정이다.

※계좌이체 1005-785-119119 우리은행(예금주 (재)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 ARS 060-700-1117(한 통화당 3000원)

※문의 02-774-3488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조지혜 기자 sgk9547@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