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蘇州)교구 창수(常熟)본당에서 장전화(張振華) 신부의 백수를 경축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쑤저우교구와 인근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교우들이 함께했다. 특히 난징(南京)교구에서 존경을 받고 있는 올해 만 101세를 맞은 쟝리화(將麗華) 수녀도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백수 감사미사는 교구장 쉬홍껀(徐宏根) 주교가 주례를 하고 장전화 신부와 쉬저우(徐州)교구 왕런레이(王仁雷) 주교, 쑤저우교구, 난징교구, 하이먼(海門)교구 등지에서 온 사제 24명이 공동 집전했다. 쉬 주교는 강론 중 “신부님은 세상 고초를 다 겪으면서도 하느님께 대한 사랑, 인간 구원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열악한 우리 교회에 커다란 가르침이 되셨다”고 말했다.信德社 제공rn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