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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호반의 아침

정영희 (안젤라·청주교구 가톨릭사진가회)
입력일 2017-08-29 수정일 2017-08-29 발행일 2017-09-03 제 3060호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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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조심스레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해가 찬란한 빛으로 떠오르는 아침이 좋다.

고요함 속에, 서서히 나타나는 해가 보여주는 오묘한 빛이란….

환희와 감격으로 가슴은 벅차오르고,

한순간도 놓치지 않으려고 셔터를 누르면서,

마음에선 저절로 기도가 나오는 아침.

“주님 오늘 하루도 지금처럼 모두가 행복하게 하소서”

정영희 (안젤라·청주교구 가톨릭사진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