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작가(실비아·수원교구 동천성바오로본당)가 8월 23~29일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3전시실에서 ‘달빛에 기대다’를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달빛에 기대다’는 그의 작품 제목이기도 하다. 전시작 중에는 하느님의 모습을 달에, 그 하느님을 바라보고 있는 파랑새에 작가의 모습을 담은 작품 ‘달빛에 기대다’ 등이 눈길을 끈다.
김 작가는 “새가 달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하느님께 기대어 조용한 위로를 받고 싶다는 의미”라고 설명하고 “쥐고 있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느님께 위로를 받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문의 02-727-2236~7 갤러리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