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장애아주일학교연합회 ‘말씀 나누기’ 주제 여름캠프

최영길 명예기자
입력일 2017-08-08 수정일 2017-08-09 발행일 2017-08-13 제 3057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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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어울리며 더위도 잊었어요 

7월 29일 교구 장애아주일학교연합회 여름캠프 참가자들이 레크리에이션을 하고 있다

수원교구 장애아주일학교연합회(회장 이현우·영성지도 윤석희 신부)는 7월 28~30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평로 112 소재 양지파인리조트 대강당에서 ‘2017년 교구 장애아 주일학교 연합 여름캠프’(이하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여름캠프는 비산동·중앙·권선동·영통성령·성남동·분당성요한·분당성루카·분당성마르코·동백성마리아·비전동·본오동성요한세례자본당 장애아 100명과 봉사자 140명, 연합회 주일학교 교리교사 15명이 참석했다.

‘말씀 나누기’를 주제로 열린 여름캠프는 장애아의 눈높이에 맞춘 활동에 성경의 의미를 접목시킨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편과 복음서, 사도행전의 구절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 속에서 놀이, 장기자랑 등을 진행했다. 그리고 ‘말씀 병풍’과 ‘말씀 나무’에 성경구절을 장식하고 설명하면서 장애아들이 말씀을 나누고 묵상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날은 교구장대리 문희종 주교 주례로 파견미사가 봉헌됐다.

문 주교는 강론에서“하늘나라는 보물과 같은데 이 보물을 아는 사람만이 하늘나라에 갈 수가 있다”고 전제하고 “여러분들이 하늘나라에 가려면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말씀대로 지금부터 열심히 사랑을 실천하고 주일을 지켜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모두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영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