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H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청년부, 30대 후반 ‘선택 주말’ 시범 운영

최유주 기자
입력일 2017-08-08 수정일 2017-08-09 발행일 2017-08-13 제 3057호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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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12일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청년부(담당 이원석 신부)가 36~39세 젊은이가 참가하는 선택 주말을 시범 운영한다.

선택 주말은 대화를 통해 자아를 찾아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신앙에 관계없이 20~35세 미혼 젊은이, 또는 젊은이에 대해 더 알고자 하는 사제·수도자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학교 졸업 후 사회로 진입하는 이행기가 길어지고 결혼도 늦어지면서 청년기를 보내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청년부는 오는 11월 10~12일 서울 한남동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원 피정의 집에서 30대 후반 미혼 청년을 초대하는 제248차 선택 주말을 진행하기로 했다.

청년부 담당 이원석 신부는 “청년들의 취업과 결혼이 늦어지고 있는 시대적 변화에 맞춰 참가 연령대를 높이게 됐다”면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것이지만, 교회가 더 많은 청년들을 품자는 뜻에서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접수는 서울 청년부 홈페이지(www. 2030.or.kr) ‘선택’ 메뉴를 통해 하면 된다. 선착순 60명까지만 참가자를 받는다. 1인당 참가비용은 13만 원.

※문의 02-318-2079 서울 청소년국 청년부

최유주 기자 yuju@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