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H

가톨릭대 성의교정 학생들, 강원도에서 의료봉사

성슬기 기자
입력일 2017-08-08 수정일 2017-08-08 발행일 2017-08-13 제 3057호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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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춘천교구 내면성당에서 농촌·의료봉사 활동에 나선 가톨릭대 성의교정 가톨릭 학생회 학생들이 채혈을 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가톨릭 학생회 제공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가톨릭 학생회’(회장 이필규)가 8월 1~5일 강원도 홍천군 춘천교구 내면성당에서 농촌·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농촌 일손을 돕고, 채혈·예진 등 진료 보조 역할을 했다. 의료 봉사에는 이인석 교수(마르첼리노·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등 가톨릭 학생회 출신 의사·간호사 30여 명이 함께했다.

봉사 기간 중에는 내면본당(주임 정기원 신부) 신자들 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이 내과 진료를 비롯해 내시경·초음파·치매 검사 등 다양한 의료 혜택을 받았다. 이에 앞서 내면본당은 신자와 비신자 가릴 것 없이 모든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 홍보를 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또한 수해 피해를 입은 집과 건물 곳곳을 찾아다니며 복구를 위한 봉사의 손길을 전하기도 했다. 이 지역에선 지난 7월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피해를 입었다. 게다가 피해 주민 중에는 홀몸어르신들이 많아 복구가 더디게 진행됐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