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QR로 듣는 교황님 말씀] 일상의 성인

입력일 2017-08-02 수정일 2017-08-08 발행일 2017-08-13 제 3057호 16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우리가 기억하는 성인들은 그들이 받은 세례의 은총 안에서 삶을 살고 하느님의 자녀답게 행동함으로써, ‘하느님의 인장’을 온전히 간직한 이들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성인은 ‘시성’을 받은 성인만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위의 성인들’ 곧, 하느님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그들의 일상 삶 안에서 복음을 실천하고, 노고를 견딘 모든 이들을 말합니다. 비록 시성은 받지 않았지만 그들이 행하는 사랑과 자비의 행위는 하느님의 눈에는 불멸의 것으로 보일 겁니다.

-2015년 11월 1일 모든 성인의 대축일 삼종훈화

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 「아직도 뒷담화 하시나요?」(가톨릭출판사, 2016)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R코드는 스마트폰 QR코드 관련 앱이나 포털사이트의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