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이사장 정신철 주교)이 파견한 ‘꿈꾸는 별, 세계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이 7월 22~31일 9박10일간 필리핀 바기오에서의 봉사활동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청소년 17명과 청소년지도자, 간호사, 사제 등 총 24명으로 구성된 이번 봉사단은 필리핀 바기오에서 현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교육활동 및 문화축제, 노력봉사, 교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현지 아동보육시설이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시설 내·외부 도색작업을 했으며, 시설 아동과 함께하는 미니운동회, 손 씻기 위생교육 및 비누 만들기 체험활동, 음식교류, 문화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으로부터 후원받은 비타민과 치약·칫솔, 상처 밴드 등의 물품도 전달했다.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사무총장 이재학 신부는 “우리 청소년들이 해외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참의미와 기쁨을 깨닫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