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던지실본당 설립 25주년 기념식수·축하연 등 진행

이원재 명예기자
입력일 2017-07-11 수정일 2017-07-12 발행일 2017-07-16 제 3053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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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향해가며 더 발전하고 성장하자”

7월 9일 평택대리구 던지실본당 설립 25주년 기념식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수원교구 평택대리구 던지실본당(주임 이문성 신부)이 설립 25주년을 맞아 7월 9일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안법고등학교 교장 김영장 신부, 교구 비서실장 신정윤 신부를 비롯해 본당 주임 이문성 신부가 공동 집전한 기념미사에는 280여 명의 신자들이 참례해 본당 설립 25주년을 축하했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에서 “안성시는 타 도시에 비해 가톨릭신자 비율이 높은 곳”이라면서 “25주년을 계기로 열심인 본당, 주님 사랑을 나누는 본당, 형제와 이웃을 섬기는 본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 주위에 신앙을 애타게 찾고 있는 예비신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손을 내밀고, 성당으로 인도하는 공동체가 되자”고 당부했다.

이문성 신부는 신자들에게 “지난 25년을 돌아보면서 성찰하고, 감사하고, 봉헌하는 마음으로 다가올 25년도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미사 후에는 기념식수에 이어 전 신자가 함께하는 기념식과 축하연도 마련했다.

던지실본당은 1992년 2월 13일 안성본당에서 분가, 설립됐다. 관할구역은 안성시 금광면과 서운면, 안성시 일부이며, 13개 구역과 29개 반 1273명의 신자가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이원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