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놀면서 말씀에 맛 들여요”
마산교구 청소년국(국장 박혁호 신부)은 6월 25일 마산 성지여고 강당에서 ‘제3회 울타리 성경잔치’를 열었다. 초등부 3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성경공부를 통해 하느님 말씀에 맛 들여 영적으로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준비됐다.
청소년국은 지구별 3개 팀만 출전했던 지난 대회들과는 달리 많은 학생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구별 참가 인원 제한을 두지 않았다. 올해는 19개 본당 57명(본당별 3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펼쳐졌다. 개인전은 성경빙고, 퍼즐 맞추기, 성경 관련 단어 찾기 등 다양한 부스체험으로 펼쳐졌고 본당 대표를 응원하기 위해 참가한 학생들을 위한 부스도 마련됐다. 청소년국은 학생들이 평소 잘 접하지 못했던 사도행전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42개의 주요 장면별로 예상문제를 선별하고 장면에 맞는 그림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이날 대상은 문산본당(정주원, 강다희, 정강원), 금상은 사천본당(최리사, 노유슬, 최은지)이 받았다. 은상은 남지선교본당(구민송, 서준, 이태윤)과 고성본당(박수찬, 윤여진, 제우진)이 차지했다.
신동헌 기자 david983@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