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안산성마르코본당 선교음악회… 냉담교우 초청

김준식 명예기자
입력일 2017-06-13 수정일 2017-06-13 발행일 2017-06-18 제 3049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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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안산성마르코본당에서 열린 선교음악회.

수원교구 안산대리구 안산성마르코본당(주임 이정우 신부)은 6월 11일 성당에서 ‘선교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본당 은총의 모후 꾸리아(단장 황의흠)가 지역 주민과 냉담교우를 초청해 친교를 나누는 기회로 마련했다.

신자들과 지역주민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음악회는 피아니스트 홍현준(루카)씨의 ‘바흐 이름에 의한 환상곡과 푸가’ 피아노 연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안산대리구 각 본당에서 형제들이 모여 결성한 ‘바오로 남성 중창단’이 무대에 올라, ‘주여 평화를 주소서’, ‘하느님 당신은 나의 모든 것’, ‘아버지 뜻대로’, ‘탄생의 빛과 소리’를 합창과 솔로로 연이어 불러 박수를 받았다.

또 소프라노 장유림(플로라)씨, 테너 신형섭(베드로)씨가 독창 무대를 선보였다. ‘아르스 콰이어 합창단’과 ‘체칠리아 성가대’ 공연도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음악회를 마련한 꾸리아 단장 황의흠(멜시오)씨는 자리에 함께한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레지오마리애 단원들이 오늘의 기쁨과 행복을 지역사회 모든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힘쓰자”고 당부했다.

김준식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