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출판사(사장 홍성학 신부)는 6월 10~11일 이틀 동안 춘천교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희망 차~자아! 사랑으로 가자!’를 주제로 ‘제5회 춘천교구 어린이 초대의 날’을 열었다.

올해 5회를 맞은 행사에는 춘천교구 청소년국장 최창덕 신부 인솔 아래 춘천교구 공소와 소규모 본당 어린이 51명이 참가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서울 절두산순교성지 순례,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탐방, 영화관람, 롯데월드 체험 등 다채로운 신앙·문화활동 시간을 가졌다.

가톨릭출판사는 춘천교구 어린이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마련해 주고자 하는 김운회 주교(춘천교구장)의 요청과 월간지 「소년」을 사랑해준 어린이들의 마음에 보답하려는 홍성학 신부의 뜻에 따라 2011년부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 행사는 춘천교구 내 소규모 본당이나 공소 어린이를 중심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어, 지역적 특성상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신앙·문화체험의 장을 열어주고 있다.

가톨릭출판사 홍성학 신부는 “어린이들이 1박2일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순교자들의 믿음을 본받고 공동체 안에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덕 신부는 “공소나 소규모 본당 어린이들은 문화생활을 하기 쉽지 않은데 이 행사를 통해서 다양한 체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