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中 저우즈교구 청년단체, 첫 연합행사로 친교 다져

信德社 제공rn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
입력일 2017-06-05 수정일 2017-06-05 발행일 2017-06-11 제 3048호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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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陝西)성 저우즈(周至)교구 가브리엘 청년단체와 프란치스코 청년단 시안(西安)단체가 처음으로 연합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5월 29~30일 이틀간 저우즈교구 원죄 없으신 성모성심 주교좌성당에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전날인 5월 28일 저우즈교구 내 각 본당 가브리엘 청년회원들은 아침 일찍 주교좌성당에 모여 시안의 프란치스코 청년회원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29일 프란치스코 청년회원들이 주교좌성당에 도착하자 가브리엘 청년회원들은 지도사제 판홍빈(范宏斌) 신부와 함께 멀리서 찾아온 형제자매들을 뜨겁게 맞이했다. 두 단체 청년들은 ‘5월의 사랑으로 우리 서로 만나세’를 주제로 연합활동을 이어갔다.

오후 5시 청년들은 주교좌성당 교우들과 함께 양홍저우(楊宏周) 신부 주례로 미사를 봉헌했다.

30일 오전에는 저우즈교구 우 요셉 주교 주례로 미사가 봉헌됐다. 우 주교는 미사 강론 중에 특별히 청년들이 어떻게 세속의 도전과 유혹에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해 말하며 청년들이 하느님의 말씀 선포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당부했다.

연합활동에 참석한 비교우 청년은 가브리엘 청년회장에게 “인생의 의미와 예수님의 진리, 무소부재하신 주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信德社 제공rn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