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中 시안교구 난탕본당, 성모상 들고 산 오르며 주님 수난 묵상

信德社 제공rn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
입력일 2017-05-30 수정일 2017-05-30 발행일 2017-06-04 제 3047호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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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안교구 난탕본당 신자들이 성모상을 지고 후씨앤 성모산에 힘겹게 오르고 있다.

5월 13일은 중화성모의 날이자 파티마 성모 발현 100주년 기념일이다.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교구 난탕(南堂)본당 성경공부반은 이를 기념해 5월 20일 경축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성당에서 출발해 친링(秦嶺)산 산자락에 있는 후씨앤 성모산으로 향했다.

행사에 참가한 이들은 모두 강렬한 태양 아래 벌겋게 얼굴이 그을리고 빗방울처럼 땀이 흘렀다. 하지만 참가자들은 이런 어려움에 아랑곳 않고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며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했다.

信德社 제공rn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