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도촌동성베드로본당(주임 현민수 신부)은 5월 28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도촌남로 146 현지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연다.
새 성당은 건축면적 636.73㎡, 연면적 791.47㎡에 지상 2층 규모로, 성전동과 부속동으로 나눠 건축했다. 또 2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성당을 비롯해 주차장, 친교실, 사무실, 사제관 등을 갖췄다. 도촌동성베드로본당은 2008년 분당성마르코본당에서 분가, 신설됐다. 설립 당시 신자 수는 232명에 불과해, 2009년 새 성당 기공을 하고 2010년 완공했지만 부채상환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본당 신자들은 서로 일치해 건축기금을 모금하고, 전 신자 묵주기도 100만 단 바치기 등 기도운동을 통해 새 성당 봉헌을 준비해왔다.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