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기획/특집

엠마우스장애인공동생활가정 제10회 ‘요리 솜씨자랑’

조지혜 기자
입력일 2017-04-30 수정일 2017-05-01 발행일 2017-05-07 제 3043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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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장애인생활공동체 엠마우스공동생활가정이 주최하는 ‘엠마우스 맛깔 요리 솜씨자랑’에 참가한 장애인들이 완성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장애인생활공동체 엠마우스공동생활가정이 주최하는 ‘엠마우스 맛깔 요리 솜씨자랑’이 4월 28일 광주시 운암동에 있는 서영대 호텔조리학부 실습실에서 열렸다. 이 요리대회에는 광주시내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이용인 22명이 참가해 그간 다져온 요리솜씨를 뽐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요리솜씨 자랑을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키며 사회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로 10회를 맞으며 장애인의 요리솜씨가 향상되고 이를 본 시민들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천노엘 신부(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 회장)는 “요리는 장애인 자립에 중요한 활동이다. 또 이런 대회를 통해 장애인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지역사회에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참여한 장애인들을 격려했다.

조지혜 기자 sgk9547@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