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16회 수원교구장배 축구대회

성기화 명예기자
입력일 2017-04-25 수정일 2017-04-26 발행일 2017-04-30 제 3042호 1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선교 리그 조원동본당·경기 리그 화서동본당 각각 우승

4월 23일 열린 제16회 수원교구장배 축구대회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악수를 나누며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수원교구 축구선교연합회(회장 홍건선·영성지도 채지웅 신부)는 4월 23일 용인시 원삼면 소재 용인시축구센터에서 ‘제16회 수원교구장배 축구대회’를 열었다.

대회에는 ‘선교 리그’ 6개 팀(분당성마르코·조원동주교좌·선부동성가정·중앙·죽전·병점본당), ‘경기 리그’ 12개 팀(분당성마태오·분당성요한·원천동·화서동·본오동성요한세례자·성포동·평촌·호계동·동천성바오로·성복동성마리아요셉·송현·오산본당) 등 총 18개 본당 축구선교회가 출전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3개 구장에서 진행된 대회에서는, 선교와 경기 등 2개 리그로 나눠 풀리그 및 토너먼트 방식으로 22경기(게임 당 전·후반 30분 경기)가 펼쳐졌다.

‘선교 리그’ 우승은 조원동주교좌본당, 준우승은 분당성마르코본당이 각각 차지했다. ‘경기 리그’ 우승은 화서동본당, 준우승은 분당성요한본당, 장려상은 성포동·오산 본당에 각각 돌아갔다.

또 ‘선교 최우수 대리구’에는 평택대리구가, ‘선교 우수 대리구’에는 안산·용인대리구가 이름을 올렸으며, ‘선교 대상’은 병점본당이 수상했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오전 11시 운동장에서 봉헌된 미사 강론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해 주님을 사랑하고 믿고 주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신앙인이 되자”고 말했다. 이어 “교회는 일치와 화합 그리고 희생과 봉사를 축구 경기에서 배울 수 있다”면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기도와 함께하는 축구선교회를 이루자”고 당부했다.

한편 교구 청소년국이 주관하는 ‘제1회 수원교구장배 중·고등부 축구대회’도 오는 9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