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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길 대주교·장신호 주교, ‘부처님 오신 날’ 앞두고 동화사 방문

박원희 기자
입력일 2017-04-25 수정일 2017-04-26 발행일 2017-04-30 제 3042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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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오후 동원당에서 효광 스님과 대화를 나눈 조환길 대주교가 동화사를 떠나며 효광 스님과 악수하고 있다.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4월 19일 오후 부처님 오신날(5월 3일)을 앞두고 팔공산 동화사를 찾아 효광 주지 스님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교구 총대리 장신호 주교와 사무처장 이종건 신부를 비롯해 대구종교인평화회의 천주교 대표 조현권 신부(계산주교좌본당 주임)와 교구 평신도위원회 이호성 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조 대주교는 동원당(동화사 주지 집무실) 입구에서 효광 스님을 만나 악수하며 “부처님 오신날을 축하한다”고 인사했다. 이에 효광 스님은 “귀한 걸음 해줘서 고맙다”며 조 대주교 일행을 환영했다.

이어 동원당 안으로 안내한 효광 스님은 “귀한 손님이 오면 큰절을 한다”면서 이날 만남에 함께한 두 종단 관계자 모두가 동시에 큰절을 나눴다.

박원희 기자 petersc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