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용인대리구, 사목분과 위원 교육

성기화 명예기자
입력일 2017-03-21 수정일 2017-03-21 발행일 2017-03-26 제 3037호 1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3월 18일 이천본당 주임 이승준 신부가 용인대리구 교육분과 위원들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다.

수원교구 용인대리구(대리구장 김봉학 신부)는 3월 18일 양지성당에서 ‘2017 용인대리구 사목분과 위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대리구 내 기흥·동부·수지·이천·처인 등 5개 지구 40개 본당 교육·선교분과 위원 95명이 참가했다.

교육분과는 이천본당 주임 이승준 신부, 선교분과는 교구 복음화국 부국장 강희재 신부가 각각 강의를 맡았다.

강사들은 교구 복음화국이 펴낸 「주님을 배우는 사람은 복됩니다」(교육분과), 「신앙은 전해질 때 견고해집니다」(선교분과)를 교재로 활용, 신자들의 구체적 삶과 연관 지어 설명했다.

이승준 신부는 “미사 전례 중 살아계신 ‘예수님의 말씀’과, 성경에서 이끌어 낸 메시지를 설명하는 ‘강론’이 가장 좋은 교육”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정에서부터 신앙 교육을 충실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성 교육이 제대로 안 되면 똑똑한 괴물만 늘어나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자 수는 늘지만 성소자가 줄어들고, 영세자 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냉담교우도 늘어나는 ‘외화내빈’의 현실 속에서, 신앙 교육의 쇄신으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