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신부(전주 삼천동본당 주임)가 3월 14일 제8대 전주교구장에 임명됐다. 주한 교황대사관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3월 14일 오후 8시(로마 시각 낮 12시) 김선태 신부를 전주교구장(Bishop of Jeonju)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전주교구도 같은 날 오후 8시30분 전주교구청 사제관 성당에서 제7대 교구장 이병호 주교와 교구 사제단이 참석한 가운데 김 주교의 제8대 전주교구장 임명 사실을 발표했다.
김 주교는 전주교구장 임명 소감에서 “주님께서 저를 선택하셨으니 도우시리라 믿는다”며 "제 십자가를 잘 지도록 교구민들의 기도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주교 서품식과 착좌식은 5월 13일 오후 2시 열리며 장소는 추후 발표하기로 했다.
박지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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