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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자석] 대명본당 프니엘 제2회 전시회

대명본당 프니엘
입력일 2017-01-31 수정일 2017-02-02 발행일 2017-02-05 제 3030호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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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CU 갤러리에서 진행된 제2회 프니엘 전시회에서 회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대구 대명본당(주임 고건상 신부) 성화그리기반 ‘프니엘’의 두 번째 전시회가 1월 24일 마무리 됐다. 대구 중구 ‘CU 갤러리’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15명 회원들의 작품 40여 점이 공개됐다.

2015년 7월 창단한 ‘프니엘’은 서양화가 이인혜(요한나)씨의 재능기부로 운영, 매 주일 오후 2~6시 신자들이 모여 성화를 그리는 단체다. 그림 실력에 신앙까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회원들의 반응. 성화와 관련된 성경구절을 스스로 공부하면서 묵상이나 기도도 자연스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창단부터 함께한 류성실(마리아)씨는 “2013년 척추 출혈로 쓰러져 갑작스레 하반신이 마비됐고 고통 속에 성당에 다시 나왔을 즈음에 프니엘 창단 소식을 듣게 됐다”면서 “모든 고민과 고통을 잊고 그림을 그리고 기도를 하는 시간을 주는 프니엘 활동은 회원들 모두에게 큰 기쁨을 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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