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새성당 봉헌 축하합니다] 부산교구 울산 범서본당

방준식 기자
입력일 2016-12-06 수정일 2016-12-07 발행일 2016-12-11 제 3023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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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구 전산홍보국 제공

부산교구 울산 범서본당(주임 송제호 신부)은 12월 11일 오전 10시30분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구영앞길 52 현지에서 교구 총대리 손삼석 주교 주례로 새 성당을 봉헌한다.

범서본당 새 성당은 건축면적 862㎡에 연면적 2441㎡, 지상 4층 규모로 건축됐다. 1층에 성체조배실, 사무실, 주차장 등이 자리하고, 2층은 120석 규모의 강당과 교리실로 꾸며졌다. 3층에는 350석 규모의 성전과 사제관이 들어섰으며 4층은 성가대석으로 이뤄졌다.

지난 1998년 2월 18일 부산교구 울산 무거본당에서 분가해 설립된 범서본당은 그해 7월 완공된 조립식 건물에서 신앙을 이어왔다. 2004년에는 사제관, 수녀원과 교육관이 준공돼 축성식을 올렸지만 여전히 불편함이 많았다.

본당 공동체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전 신자가 다 함께 성당 신축을 준비, 2015년 6월 7일 기공식을 마련한 바 있다.

그동안 본당 신자들은 세대별 건축헌금 봉헌하기 운동과 바자를 펼치는 등 새 성전 건축을 위해 한마음으로 나서왔다. 묵주기도 104만 단을 비롯해 신·구약성경 필사를 하면서 영적인 기도에도 힘을 기울였다.

방준식 기자 bj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