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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제5회 독후감 공모전 결과 발표

주정아 기자
입력일 2016-08-10 수정일 2016-08-10 발행일 2016-08-14 제 3007호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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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에 이현목씨·신수연양 선정

가톨릭출판사(사장 홍성학 신부)가 제5회 독후감 공모전 일반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이현목(토마스 아퀴나스·인천교구 소사본당)씨를 선정했다.

어린이 부문 최우수상은 「십자 성호」를 읽고 독후감을 응모한 신수연(요세피나·14·서울 암사동본당)양이 받게 됐다.

일반 부문 우수상은 임숙희(마리아 막달레나·의정부교구 고양본당), 우창훈(요셉·군종교구 강철본당)씨가, 장려상은 이남주(사도요한·서울 명동본당), 정유미(젬마·서울 구로2동본당), 구지혜(엘리사벳·수원 동백성요셉본당)씨가 각각 수상한다.

어린이 부분 수상자는 우수상 신수진(소화데레사·10·서울 암사동본당), 박시현(리디아·13·서울 장안동본당)양, 장려상은 김지홍(예비신자·10·광주대교구 영광본당), 정수아(예비신자·9·광주대교구 영광본당), 김형주(모세·13·서울 개봉동본당)군 등이다.

가톨릭출판사는 신자 개개인의 영성 함양을 북돋울 뿐 아니라, 보다 구체적인 동기를 부여해 책읽기를 독려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2년부터 독후감 공모전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독후감 대상 도서는 2014년에 가톨릭출판사에서 출간한 도서 「일곱 성사」, 「이름 없는 순례자」 등 20종이었다. 심사위원으로는 허영엽 신부(서울대교구 홍보국장)와 신달자 시인, 이창건 아동문학가가 각각 위촉됐다.

신달자 시인은 공모전 심사평을 통해 “수상자 각자 말씀을 이해하고 사랑으로 수용하는 자세, 깊은 통찰력을 기록한 모습, 실천의 행동과 사랑을 재인식하는 글 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허영엽 신부도 “글쓴이의 순수함과 그가 확신하는 믿음이 느껴지는 글, 본인의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변화를 누구에게나 잘 전달되도록 표현한 독후감상문들이었다”고 전했다.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은 8월 2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중림로 27 가톨릭출판사 마리아홀에서 열린다.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각 20~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