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주 중앙본당 ‘설립 120주년 맞이하기 소공동체 한마음 축제’

이창준 제주지사장
입력일 2018-11-06 수정일 2018-11-07 발행일 2018-11-11 제 3119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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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제주시 북초등학교에서 열린 ‘본당 설립 120주년 맞이하기 소공동체 한마음 축제’에 참석한 제주 중앙본당 13개 구역 신자들.

제주 주교좌중앙본당(주임 남승택 신부)이 ‘본당 설립 120주년 맞이하기 소공동체 한마음 축제’를 11월 4일 오전 11시 제주시 북초등학교에서 열고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제주 중앙본당은 내년 120주년을 맞는다.

본당 소공동체협의회(회장 고현춘)가 주최한 이날 한마음축제는 13개 구역 450명의 신자가 참석한 가운데 미사, 우정의 모임, 한마음축제, 경품권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남승택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중앙본당에 복음의 씨앗이 내려진 지 내년이면 120년이 되는데 자랑스러운 신앙 유산을 이어오도록 우리 본당의 역사를 지금까지 이끌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며 “중앙본당이 그 역사만큼 새로운 목표를 향해 영성적으로 더욱 성숙한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하자”고 말했다.

1899년 4월 22일 설립된 제주 중앙본당은 120주년 맞이하기 한마음 축제를 시작으로 ‘120년 자료 전시관’ 개관(올해 12월 중), ‘본당 120년사 발간’(2019년 1월)에 이어 내년에 다양한 본당 설립 120주년 기념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이창준 제주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