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 한국가톨릭선교사회(AMICAL, 이하 아미칼) 제20차 연수회가 7월 2~6일 칠레 산티아고 푼타 데 트랄카 피정의 집에서 열렸다.
아미칼은 라틴아메리카에서 선교활동 중인 한국인 사제, 수도자, 평신도들이 매년 모이는 자리다. ‘무슨 일이냐?’(루카 24,19)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회에는 12개국 80여 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했다. 볼리비아 엘 알토교구에서 선교하고 있는 아미칼 홍보 담당 김효진 수녀(하느님 섭리의 딸 수녀회)는 “이번 모임은 선교사들 각자에게 ‘우리가 서로 동행하고 있었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