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사제 양성 지침 「사제성소의 선물」 한국어판 나와

주정아 기자
입력일 2018-07-03 수정일 2018-07-03 발행일 2018-07-08 제 3102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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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성직자성(장관 베니아미노 스텔라 추기경)이 2016년 12월에 발표한 새 사제 양성 기본 지침 「사제성소의 선물」(176쪽/ 6000원/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이 한국어로 번역, 발간됐다.

이 지침의 본문은 총 8장으로 구성, 사제성소의 의미를 비롯해 초기 양성과 지속 양성, 양성의 주체들, 학업 체계 등을 상세하게 담고 있다. 또 다양한 신학적·영성적·교육적·교회법적 지침을 제공한다.

성직자성은 이 지침에서 “사제 양성은 단일한 ‘제자의 길’의 연속으로, 세례성사로 시작돼 다른 그리스도교 입문 성사들을 통해 완성되고 신학교의 양성 시작에서부터 삶의 중심으로 여기게 되며 일생 동안 이어진다”고 강조한다. 특히 이 지침을 통해 신학교에서부터 시작되는 사제 양성의 여정을 인성·지성·영성·사목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성찰하고, 지속 양성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구입 문의 02-460-7582~3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업무부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